본 글은 아래 책을 준다는 이벤트에 필 받아 쓰는 것임을 사전에 말씀 드립니다. ^^
회사가 기대와는 달리 SI에 매달리다보니 넉넉한 시간없이 PT 준비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어느날 아침 오후에 회의가 있다고 메일이 옵니다. 회의 내용을 들어보면 다음날 모업체에 제안을 해야하니 멋지게 준비해달라고 하죠.. ㅠㅜ.. 대부분은 마팀에서 채우겠으니 기발한 아이템을 몇 장 만들어 달라 합니다.
이를테면.. 마팀에선 기존에 작성해 놓은 몇몇 문서들을 짜집기 하여 골격을 만들고, 제안 내용은 비워두게 되죠. 그 부분을 제가 채우는 겁니다.
이러하니 PT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당일에는 화면에 뿌려지고 있는 글자들을 읽는 수준인 경우의 PT도 있죠. 이럴때면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왜 이런 현상이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발표 업체의 성의는 곧 발표 문서의 페이지 수에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참고문서에서는 한 페이지당 3~5줄 이상은 담지 말라고 하지만 어디 현실이 그렇겠습니까? 빽빽히 채워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리 줬다가는 성의 없다고 핀잔을 듣나봐요. (그간 몇번 당해 보았습니다 ㅠㅜ)
이런 이유는 발표를 듣게되는 담당자들의 게으름도 한몫하죠.
몇몇 문장들로 구성된 발표문서를 보내주면, 이게 뭐냐고 당장 전화옵니다.
해서 이제는 담당자에게 보내는 문서와 발표문서를 별도로 만들게 됩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보아 이게 바로 정답이더군요.
사내 발표에서는 별도 문서를 만들지 않고 몇몇 문장들로만 구성해도 되기에 노동은 적습니다. 반면, 지적인 노동은 가중됩니다.. ^^.. 한편의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것과 마찮가지라 생각되기에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리하면 왠지 뿌듯한 느낌이 있어요. 저만이 설명할 수 있고, 회의 내내 제 말에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혹 발표 문서를 먼저 보고 싶다하여 보내주면 내용의 반도 이해 못하면서도 다 이해했다는 듯이 회의에들 참석하죠. 이 모습 또한 흥미롭습니다.
PT는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를 내게 끄는 시간.. 이 시간이 재미 있습니다.
P.S. 이벤트 진행은 아래 분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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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기대와는 달리 SI에 매달리다보니 넉넉한 시간없이 PT 준비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어느날 아침 오후에 회의가 있다고 메일이 옵니다. 회의 내용을 들어보면 다음날 모업체에 제안을 해야하니 멋지게 준비해달라고 하죠.. ㅠㅜ.. 대부분은 마팀에서 채우겠으니 기발한 아이템을 몇 장 만들어 달라 합니다.
이를테면.. 마팀에선 기존에 작성해 놓은 몇몇 문서들을 짜집기 하여 골격을 만들고, 제안 내용은 비워두게 되죠. 그 부분을 제가 채우는 겁니다.
이러하니 PT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당일에는 화면에 뿌려지고 있는 글자들을 읽는 수준인 경우의 PT도 있죠. 이럴때면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왜 이런 현상이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발표 업체의 성의는 곧 발표 문서의 페이지 수에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참고문서에서는 한 페이지당 3~5줄 이상은 담지 말라고 하지만 어디 현실이 그렇겠습니까? 빽빽히 채워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리 줬다가는 성의 없다고 핀잔을 듣나봐요. (그간 몇번 당해 보았습니다 ㅠㅜ)
이런 이유는 발표를 듣게되는 담당자들의 게으름도 한몫하죠.
몇몇 문장들로 구성된 발표문서를 보내주면, 이게 뭐냐고 당장 전화옵니다.
해서 이제는 담당자에게 보내는 문서와 발표문서를 별도로 만들게 됩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보아 이게 바로 정답이더군요.
사내 발표에서는 별도 문서를 만들지 않고 몇몇 문장들로만 구성해도 되기에 노동은 적습니다. 반면, 지적인 노동은 가중됩니다.. ^^.. 한편의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것과 마찮가지라 생각되기에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리하면 왠지 뿌듯한 느낌이 있어요. 저만이 설명할 수 있고, 회의 내내 제 말에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혹 발표 문서를 먼저 보고 싶다하여 보내주면 내용의 반도 이해 못하면서도 다 이해했다는 듯이 회의에들 참석하죠. 이 모습 또한 흥미롭습니다.
PT는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를 내게 끄는 시간.. 이 시간이 재미 있습니다.
P.S. 이벤트 진행은 아래 분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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