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0.30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관람 (2)
2007.10.30 12:23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관람

'오선지위의 딱정벌레'님에게 양도받은 초대권으로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러 갔다.
초대장은 둘, 표 하나를 사서 다 같이 들어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이야기(생각하는 나무)가 재미있었다.

특히나 '바오밥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생소했다.
이야기는 이렇다.

'한 그루의 바보밥 나무가 있었는데.. 주변의 나무들에서 열매도 맺고, 꽃도 피우는 등 예쁘다 싶어 자꾸만 자기도 저렇게 만들어 달라며 하느님께 요청만 하기에, 화난 하느님이 뿌리채 뽑아서 거꾸로 박아 놓았다는.. 그리고 바로 해 놓는다는 걸 까먹어 버려 지금까지도 거꾸로 박혀 있다는'.. 그런 얘기 였다.

보는 내내 바오밥 나무가 어찌 생겼나 궁금했는데.. 바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야기가 허무맹랑하지만은 않는것 같은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두번째 극이 시작되었다.
"아주 큰 바오밥 나무를 아빠로 두고 있는 아기 바오밥 나무가 어느날 사람들에게 베어져 멀리 떠나버린 아빠를 찾으러 보름달에게 빌고 또 빌어 정령이 되어 아빠를 찾아 간다"는 얘기다. 여기서의 정령이 아래 사진의 형광색 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우 두 명이 아이 인형을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는데.. 정말이지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그때 아들이 자그맣게 한마디 하는 말..

"더미같아".....윽 ㅠㅜ  .........

뜻하지 않은 초대장에 즐겁게 보낸 하루 였다.
초대장을 양도해 주신 '오선지님의 딱정벌레' 님께 다시금 감사 인사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 연극배우들과 함께 찍는 아들.. 언제나 사진 찍을 때의 어색한 포즈. 누운 브이자~
Trackback 0 Comment 2